[Match of the Day] 9/23 선발 열세 뒤엎은 연장 12회 6득점 빅이닝! 마이애미, 컵스 상대 반전의 대승
23일(한국시간)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카고 컵스의 맞대결은 당초 예상과 완벽히 다른 반전의 시나리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경기 전 마이애미 선발 젠슨 정크는 시즌 6승 9패 ERA 4.50, WHIP 1.34에 최근 9월 메츠전 3이닝 8자책 등 난조를 보이며 불안감을 안고 등판했습니다. 반면 컵스의 선발 이마나가 쇼타는 시즌 11승 10패 ERA 3.80, WHIP 1.10의 안정된 제구력을 바탕으로 우위가 점쳐졌던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의 마운드 집념과 연장 집중력이 선발 라인업의 체급 차이를 완전히 뒤엎었습니다. 양 팀은 정규 9이닝 동안 2-2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혈투를 벌였으나, 연장 12회 초 마이애미 타선이 컵스 불펜진을 상대로 무려 6점을 쏟아붓는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8-2 대승을 완성했습니다.
마이애미는 컵스 에이스 이마나가 쇼타(5이닝 3.74 ERA)를 상대로 조기에 점수를 뽑아내며 경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카일 스토워스: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마이애미 공격의 물꼬를 텄으며, 이마나가와 컵스 마운드를 위협하는 결정적인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렸습니다.
조 맥 & 아구스틴 라미레스: 포수 라인에서 조 맥이 3타수 2안타 2타점, 교체 투입된 아구스틴 라미레스가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알짜배기 득점 지원을 보탰습니다.
하비에르 사노하 & 제이콥 마시: 사노하(5타수 2안타 1타점)와 제이콥 마시(3타수 1안타 1타점), 그리핀 코나인(1타점)까지 적재적소에 타점을 올리며 연장 12회 컵스 구원진(케일럽 틸바, 에드워드 카브레라 등)의 제구 난조를 집요하게 파고들었습니다.
반면 컵스는 피트 크로우-암스트롱(4타수 2안타)과 스즈키 세이야(6타수 2안타)가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이안 햅이 1타점을 보탰으나, 댄스비 스완슨(5타수 무안타), 페드로 라미레스(5타수 무안타), 맷 쇼(4타수 무안타) 등 중심·하위 타선이 11개의 잔루를 남기며 번번이 기회를 날렸습니다.
우려를 모았던 마이애미 선발 젠슨 정크는 5이닝 동안 컵스 타선을 최선을 다해 막아내며(ERA 4.31)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후 마이애미 벤치는 무려 9명의 구원 투수를 총동원하는 물량전으로 컵스 타선의 추격 의지를 완벽하게 꺾어놓았습니다.
불펜진 릴레이: 캘빈 포셰(1IP) - 마이클 피터슨(1IP) - 에우리 페레스(1IP) - 타일러 주버(1IP) - 잭 랄스톤(1IP) - 조시 엑니스(1IP) - 마무리 빅터 보드닉(1IP)까지 이어지는 구원진이 연장 혈투 속에서도 단 2실점으로 컵스 타선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컵스는 이마나가(5IP) 이후 애런 시발레(2IP), 다니엘 팔렌시아(1.1IP), 라이언 롤리슨(1.1IP)이 연장 중반까지 잘 버텼으나, 12회 등판한 마운드 자원들이 무너지며 6실점을 허용해 아쉬운 패배를 안았습니다.
마이애미 주요 타자 (승리): 카일 스토워스(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조 맥(3타수 2안타 2타점), 하비에르 사노하(5타수 2안타 1타점), 아구스틴 라미레스(3타수 1안타 1타점)
시카고 컵스 주요 타자 (패배): 피트 크로우-암스트롱(4타수 2안타), 스즈키 세이야(6타수 2안타), 이안 햅(6타수 1안타 1타점)
스코어: 마이애미 8 - 2 시카고 컵스 (연장 12회 마이애미 승리)
선발 수치상의 열세를 딛고 정크의 5이닝 버티기와 9명 불펜진의 철벽 봉쇄, 그리고 연장 12회 6득점 빅이닝을 만들어낸 마이애미의 집중력이 빛난 짜릿한 대승이었습니다!
영상하이라이트는 아래 링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