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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OF THE DAY#기아#삼성#kbo

[Match of the Day] 9/8 기아 김도형 한국타자최초 40회 홈런!!

2026년 9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맞대결은, 김도영의 역사적인 대기록 탄생과 이를 승리로 지켜낸 삼성 타선의 날카로운 집념이 격돌한 명승부였습니다.

경기 초중반 팽팽한 균형을 깬 삼성의 선제 공격

경기 초반은 삼성 선발 최원태와 KIA 선발 시라카와 케이쇼의 맞대결 속에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되었습니다. 3회까지 영의 행진이 이어지던 흐름을 먼저 깨뜨린 쪽은 홈팀 삼성이었습니다.

4회말 삼성은 박승규의 볼넷과 구자욱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습니다. 르윈 디아즈가 병살타로 물러나는 과정에서 3루 주자 박승규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냈고, 이어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대타 양우현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KIA 역시 5회초 하주석의 안타와 진루, 김태군의 적시타를 묶어 2-1로 바짝 추격했으나, 삼성은 5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베테랑 최형우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스코어를 4-1로 다시 벌려놓았습니다.

6회초 대구 야구장을 정적에 빠뜨린 김도영의 '시즌 40호' 포효

1-4로 뒤처지며 흐름을 내주던 6회초, KIA의 해결사 김도영이 타석에 들어섰습니다. 삼성의 두 번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상대한 김도영은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사토시가 던진 초구를 그대로 결대로 밀어 쳐 올렸고, 타구는 큼직한 궤적을 그리며 라이온즈파크의 좌측 담장을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대형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한 방으로 김도영은 데뷔 첫 한 시즌 40홈런을 완성했습니다.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40홈런) 이후 무려 27년 만에 나온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두 번째이자 국내 타자로는 최초의 40홈런 대기록이 달성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경기 후반 쐐기포와 끈질긴 추격전의 기아 김도영의 홈런으로 4-2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자칫 분위기를 빼앗길 뻔했던 삼성은 7회말 쐐기포로 응수했습니다. 1사 후 김지찬이 볼넷으로 출루하자, 앞서 선취점의 발판을 놓았던 박승규가 KIA 불펜 홍건희의 공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투런 홈런(시즌 10호)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6-2로 늘렸습니다.

KIA는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1번 타자 박재현의 솔로 홈런과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며 6-4까지 턱밑까지 바짝 따라붙었습니다. 그러나 삼성 마무리 김재윤이 추가 실점 없이 타자들을 요리하며 긴장감 넘쳤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경기 결과 및 총평

최종 스코어: 삼성 라이온즈 6 - 4 KIA 타이거즈

승리 투수: 최원태 (5이닝 1실점, 시즌 7승)

패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 (4.2이닝 4실점, 시즌 5패)

비록 KIA는 김도영이 KBO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40호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매섭게 추격했으나, 선발 최원태의 호투와 박승규·최형우의 맹활약을 앞세운 삼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라이트영상은 하단 링크에..

https://www.ballmorelive.com/game/kbo/20260908HTSS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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